프롤로그 - 동학개미가 되다

3월 26일, 처음으로 주식 시장에 입문했다.

나는 주식에 문외한이었다.

주식은 나에게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였다.

(주식=사이버 카지노) 

그저 회사 다니며 착실하게 저축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불러일으킨 경제적인 위기가

나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사라진 인센티브와 낮은 예금 금리가 나를 절망 속으로 밀어 넣었다 ㅜㅜ 

 

주식 투자를 하며 비로소 나는

내가 얼마나 금융문맹인지 깨닫게 되었다.

도대체 왜 여태까지 경제 공부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다. 

 

조금 더 일찍 금융공부를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과 

앞으로는 같은 실수하지 않겠다라는 바람을 담아

오답노트 같은 주식 로그를 쓰기로 했다. 

 

부디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모두 성투하세요!